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렌트를 구할때 소득증명 을 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렌트를 구하기 전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필수서류 4가지에 ID, Credit Report, Reference Letter, Rental Application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첨부해 두었습니다.
이 네 가지 서류들은 렌트를 구하는 모든 세입자에게 공통으로 필요한 서류들이니, 렌트를 찾으시면 분들은 이미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의 네가지 서류 이외에 필요한 추가서류들을 세입자의 직업과 재정상황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가장 많은 직장인에 해당되는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직장인의 경우 소득증명
직장인의 경우는 고용증명서(Employment Letter)와 Pay stub가 필요합니다.
고용증명서는 말 그대로 해당 회사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다는 증명을 확인하는 서류입니다. 이 고용증명서에는 옆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세입자 분의 급여, 직위, 정식직원인지 여부, 근무 년 수, 작성사의 싸인 등이 기재되어 있어야 하고, 고용증명서를 발급되는 시점에도 근무하고 있다는 확인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Pay Stub는 일반적으로 2주 단위로 1개월 에서 2개월 동안 받은 급여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즉, 렌트를 구하려는 시점인 최근까지 실제로 소득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서류입니다.
그 다음으로 자영업자나 개인사업을 하시는 경우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소득증명 을 위해 자영업자나 개인사업자가 필요한 서류
직장인과 유사한데, 자영업자는 회사에 고용되어 있는 상태가 아닌 스스로가 고용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세입자분이 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라는 Master Business licence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또한 직장인과 같은 Pay Stub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T1 General이나 NOA(Notice of Assessment)를 통해서 소득을 증명하게 됩니다.
T1 General
T1 General은 매년 개인의 소득 신고에 대한 세금환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데, 특히 모든 소득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서류를 통해서는 집주인은 개인이 정부에 신고한 모든 소득을 열람할 수 있게 됩니다.
NOA
또한 NOA는 매년 벌어들인 근로소득에 따라 얼마 만큼의 세금이 징수되고 환급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류로 직장인은 물론 자영업자의 신고된 근로소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OA와 T1 General의 가장 큰 차이점은 두 가지 모두 소득에 따른 세금 내역을 다루고 있지만, T1 General은 근로소득은 물론 연금, 불로소득, 정부의 보조금, 금융상품의 이자 등의 모든 소득원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T1 General이 훨씬 광범위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주인의 입장에서는 T1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 보았듯이,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인 경우에는 고용증명서와 Pay stub가 필요하고, 개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자영업자나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세입자라면 사업자 등록자과 G1 또는 NOA가 필요합니다.
그럼 최소 어느 정도의 소득 증명 이 필요할까요?
당연히 렌트를 입주할 유닛의 렌트비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지만, 일반적으로 렌트비의 3배 이상은 되어야 집주인의 입장에서는 일상적인 수준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렌트비가 매월 2천불이라면 최소 월 소득이 6천불은 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소득이 렌트비이 3배가 되지 않으면 렌트는 못 구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통상적으로 집주인이 생각하는 소득 수준의 기준이 3배라는 것이고, 여러가지 추가 서류들을 통해서 부족한 소득부분을 보충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물론, 렌트를는 구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서류들이 많아지고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렌트를 승인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인 소득을 증명하는 서류들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 그럼 소득이 없는 유학생이나 무직자의 경우에는 어떻게 집주인에게 매달 렌트비를 밀리지 않고 낼 것이라는 확신을 줄 수 있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구체적으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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