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무직자가, 렌트(Rent) 구할때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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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분양

유학생/무직자가, 렌트(Rent) 구할때 -3부

 

직장인이나 사업자처럼 실제 소득이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는데, 유학생 이나 유학생 학부모 또는 현금으로 급여를 받는 분들은 어떻게 증명을 해야 할 지 궁금할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오늘은 유학생 또는 소득증명이 어려운 경우 준비되어야 할 서류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은행잔고(Bank Statement)

 

우선, 은행잔고(Bank Statement)으로 소득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렌트금액의 최소 2~3배의 잔고가 매월 유지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하고, 가능하면 저축성 통장(Saving Account) 보다는 Checking account에 입금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종종 어떤 분들은 주식으로 통장에 7만불이나 있는데 왜 이것으로 소득 증명이 되지 않느냐고도 합니다.

집주인의 입장에서는 이 주식 7만불은 매월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안정적인 수입으로 간주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7만불의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참고는 될 수 있지만 소득으로 인정되지 않게 됩니다.

 

렌트선납(Pre-rent Cheque) 유학생 등의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되기도 함.

 

두번째로는 렌트선납(Pre-rent Cheque)등을 통해서 3개월에서 6개월 또는 많게는 1년동안의 렌트비를 미리 완납하는 것입니다.

많은 집주인들이 Pre-rent Cheque를 통해서 몇 개월치의 렌트비를 미리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유학생 이나 임차인 본인의 소득이 전혀 없는 경우는 보통 6개월치의 렌트선납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에서 잠깐 살펴본 은행잔고와 이 다음에 살펴볼 재정 보증인의 조건에 따라서 1개월치만 선납을 해도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때때로 1년치 렌트비를 모두 선납한다는 조건으로 오퍼를 작성해도 유학생은 받지 않는다는 집주인도 있는데,

일부 유학생들이 일반적인 직장인에 비해서 렌트를 험하게 사용하고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경험을 한 집주인의 경우입니다.

 

보증인

 

세번째로는 부모나 친척, 친구 등으로부터 보증을 받는 방법입니다. 보증에는 크게 Co-signor와 Guarantor로 나눌 수 있는데,

집주인은 co-signor를 선호합니다.

바로 아래에 Co-signor와 Guarantor의 차이점에 대한 영상을 올려 놓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집주인이 Co-signor를 선호하는 이유는 임차인은 한명이라도 렌트비에 대한 책임을 Co-signor 2명에게도 씌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Co-signor는 임차인과 동일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즉, 보증인도 임차인처럼 공동서류인 ID(운전면허증이나 여권), 그리고 Credit Report와 추천서(Reference Letter), Rental Application를 제출하고 여기에 추가로 임차인의 부족한 재정상태를 보충하기 위한 소득에 대한 증명서류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보증인의 고용증명서와 급여명세서도 준비되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통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하면, 모든 임차인에게는 이와 같은 공통서류가 필요한데,

직장인의 경우는 고용 증명서와 Pay Stub, 사업자의 경우는 사업자 등록증과 T1 또는 NOA가 추가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유학생 또는 소득증명이 어려운 경우는 은행잔고나 렌트선납 또는 보증인 필요한데,

여기서 보증인이 준비해야 할 서류가 다시 공동서류와, 직장인 또는 사업자에 해당되는 서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보증인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은행잔고나 자산이 있는 경우 해당 자산의 가치를 집주인에게 증명함으로써 렌트기간 중에 렌트비가 연체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아래에 렌트를 구할때 필수서류와 소즉증명용 서류에 대한 포스팅 링크를 첨부해 두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쇼잉 후, “이집 좋네”하고 서류를 준비하는 동안, 준비된 다른 사람이 먼저 오퍼를 넣습니다.

지금까지 내용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임차인의 상황에 따라서 해당 서류의 준비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도 있고, 이렇게 취합된 서류를 중개인이 확인하는 시간과 집주인과 집주인의 중개인이 보기 좋게 서류들을 가공하는 시간 또한 필요합니다.

이렇게 여러 차례에 걸친 포스팅으로 렌트를 구하기 전에 필요한 서류들을 정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좋은 집을 빨리 구할 수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좋은 집은 다른 사람 눈에도 좋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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