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회사(Brokerage)를 알면, 중개인(Realtor)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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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상식

부동산회사(Brokerage)를 알면, 중개인(Realtor)이 보인다.

 

 

Buyer 또는 Seller에 해당하는 고객들이 Brokerage를 선택하기 전에 알아야 할 내용들을 살펴보기 전에, Agent인 제가 왜 밑의 이미지와 같은 Brokerage(Homelife Frontier Realty Inc)에 소속하게 되었는지 알아보면 조금은 더 쉽게 Brokerage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제가 속한 Homelife Frontier Realty Inc. Brokerage는 대략 300명 정도의 Agent가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대략 200명 정도가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인커뮤니티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Brokerage입니다.

제가 이 Brokerage에 속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Brokerage의 CEO(대표)의 성향과 추구하는 바가 저 생각과 유사합니다.

 

: 별로 중요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Brokerage의 지향하는 바가 Agent가 같은 방향이 아니라면 오래 있을 수 없습니다.

 

2) 다른 Brokerage에 비해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Agent에게 제공합니다.

 

: 대부분의 직업이 그렇겠지만, 특히 부동산 중개인이라는 직업은 부동산 거래를 계속하는 한 배워야 하는 직종입니다. Brokerage에서 최신 동향과 교육을 제공받는다는 것은 미래를 투자 받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3) Brokerage의 CEO분이 부동산에서 Commercial 거래에 대한 경력이 월등하고 이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 제 경우는 Commercial 거래에서도 특히 Restaurant Business을 특기로 하는 Agent인데, Commercial 거래에 대한 많은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특기가 없는 Agent는 본인이 정말 잘하는 분야가 없는 Agent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조금씩은 다 하지만, 잘하는 것이 없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처음에는 고객들에게 잘하는 듯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져 가는 분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Commercial 거래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Agent는 하우스나 콘도와 같은 Residential 거래에서도 상대방 Agent에게 휘둘리는 경향이 많습니다.]

4) 다른 Brokerage에 비해서 높은 수수료(Commission)을 보장 받았습니다.

 

: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저는 Commercial 거래에서도 특히 Restaurant Business를 특기로 하는 Agent인데, 이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많은 Brokerage와 Agent들이 Commercial은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이유는 거래가 제대로 성사될 확률이 Residential 거거래 비교할 때 30%는 실패한다는 통계에서 비롯됩니다), 제가 속한 Brokerage는 이 부분을 오히려 장래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5)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Agent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 Agent가 너무 많으면 누가 누구인지도 종잡을 수 없기 때문에, Brokerage의 Agent에 대한 서비스의 질도 떨어지고, 이는 곧 고객에게 전달됩니다.

참고로 밑의 이미지는 제 Agent 이메일 주소로 매 시간 Brokerage로 부터 업데이트 되는 리스팅(Listing)정보입니다. 대략 2시간 반 동안 5개의 새로운 리스팅이 있었는데, 평소에는 이 보다 더 빈도가 높을 때가 많습니다.

 

 

어떤 고객 분들은 Agent가 많이 소속된(1000명 이상) Brokerage를 선호하시는데, 너무 많은 Agent이 소속된 경우, 많은 리스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Brokerage에서 Agent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큰 조직을 유지하지 위해서 필요한 비용을 Agent들에게 가중하는 경향이 생기고 이는 고스란히 고객들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반대로 Agent가 너무 적게 소속된(100명 이하) Brokerage의 경우에는 Agent가 Brokerage에게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위에서 잠깐 언급한 것 처럼 Brokerage 마다 잘하는 분야가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 Brokerage는 콘도가 전문인 것도 있고, 어떤 Brokerage는 Commercial이 전문인 곳도 있습니다.

부동산 거래에 앞서서 Agent와 상담을 할 때 한번 물어 보셨으면 합니다.

소속되어 있는 Brokerage의 성향이라든가 전문분야를 말입니다.

그리고 신문을 통해서 Agent들의 광고를 보실 일이 있으면, 그 Agent가 소속되어 있는 Brokerage 종류도 한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잘 눈에 들어 오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략의 감이 잡힐 수 있습니다.

일단 그 대략의 감만 잡히면, Agent와 훨씬 편하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고객의 부동산 거래의 성취도도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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