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부동산중개인 이 수수료로 받은 수입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회사원에 비교할 때 상당한 금액이 될 때도 있습니다.
우선, 밑의 그림과 같은 형태로 Seller에게 받은 수수료(Commission)가 나누어지게 됩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경우에 Buyer는 수수료(Commission)을 내지 않습니다.]
일단 Seller에게 받은 수수료는 셀러측 중개인 Brokerage(일단의 부동산중개인 들이 소속되어 일하는 부동산 회사)로 보내지게 되고, 여기서 회사와 부동산중개인(Agent)가 계약한 비율에 따라 나누게 됩니다.
일단 수수료를 주택 판매가격의 5%라고 했을 때, 기본적으로 Seller는 주택가격 70만불의 5%인 $35,000을 수수료로 지불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35,000은 각각 샐러측 부동산 회사와 바이어측 부동산회사가 50%식 나누어 가지게 되므로, 샐러측 부동산 회사는 50%인 $17,500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17,500을 샐러측 부동산회사와 샐러측 중개인이 계약 당시 약속한 비율로 나누어 갖게 됩니다.
(부동산회사와 부동산중개인 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대개의 경우 중개인의 실력 좋을수록, 그리고 부동산회사가 중개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적을수록 중개인이 가져가는 비율이 높아집니다.)
만약 중개인과 부동산회사의 비율을 80:20으로 했을 경우, 중개인은 $14,000, 부동산회사는 $3,500를 가져가게 됩니다.
(물론 여기서 HST를 내야 하니, 실질적으로는 $12,180의 수수료를 수입으로 받게 됩니다.)
부동산중개인 수수료 1%
그럼 만약 위의 예에서 사용한 5%가 아닌 1%의 수수료라고 가정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700,000 * 1% = $7,000, 그리고 이 $7,000을 양쪽 부동산 회사가 나누면 각각 $3,500이 됩니다.
여기서 이 $3,500을 부동산회사와 중개인이 20:80로 나누어 가지면, 결국 $2,800이라는 수수료를 부동산중개인 이 가져가게 됩니다.
게다가 여기에 HST까지 제하고 나면 최종 수수료는 $2,380이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계산을 통해서, 크게 2가지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수수료를 1%로 했을 경우 해당 거래의 부동산중개인 은 $2,800의 수수료를 받게 되는데, 그럼 이 Agent는 일년에 도대체 70만불짜리 집을 몇 개나 팔아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가?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질문은 수수료 5%를 받는 부동산중개인 과 1%를 받는 중개인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일단, 기본적으로 샐러가 지불하는 수수료(Commission)가 누구에게 어떻게 나누어져 지급되는지를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위의 2가지 질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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