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동산 거래현황 - 토론토 부동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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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동산 거래현황 - 토론토 부동산협회.

주택 거래량 변화

 

우선 주택 판매량은 작년 동월에 비해서 무례 160.1%가량 증가했지만, 이는 작년 4월 부터 코로나 사태의 직격탄을 받은 상황을 고려하면 큰 의미가 없는 수치입니다.  실제로는 지난 4월에 비교해서 8.9% 감소함으로써 지난 4월 부터 시작된 판매량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지난 4월에만 해도 감소했던 판매량과 평균가격이, 5월에는 판매량은 계속해서 하락했지만, 평균가격은 상승해서 $1.1M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봄시장이 지나면서 5월과 6일에 거래량과 평균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판매량은 조금 일찍 감소세로 전환되었고, 평균가격은 지난 4월의 감소세 이후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3월의 고점을 넘어 섰습니다. 

판매량의 감소가 구매자 보다는 판매자의 부족(매물 감소)이 원인이 되고 있는 측면이 강한 가운데,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한 모습입니다.

 

 

주택 평균가격 변화량

 

주택 평균가격은 작년 동월에 비해서 28.4% 상승하여 이젠 $1,108,453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4월에 올해 처음으로 -3.6% 의 소폭 하락했던 모습이 5월에는 다시 소폭 상승국면으로 전환되면서, 1.1% 상승된 수치를 보였습니다.

 

 

주택 형태에 따른 905지역과 416지역의 가격변화를 살펴보면, 

 

  • 단독주택의 경우, 905지역과 416지역 모두 지난 4월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416지역은 지난 3월의 고점에 비해서는 큰 차이는 없지만 낮은 수치를 보이는 상황과 반대로, 905지역은 $1,331,176로 가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 Semi-Detach 주택의 경우, 905지역은 소폭 하락한 반면, 416지역은 소폭 상승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905지역이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반대로 416지역은 상승세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 타운하우스의 경우, 905지역과 416지역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콘도의 경우, 905지역과 416지역 모두 지난 4월에 비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905지역은 코로나 전에 비해서 평균가격이 7만불 정도 상승한 것과 반대로, 416지역은 지난 4월에 비해서 소폭 하락하면서, 작년 코로나 전의 콘도평균가격 보다 다시 낮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신규 매물량 변화 

 

작년 동월에 비하면 신규매물량이 증가했지만, SNLR(Sale to New Listings Ratio)는 더욱 증가하면서 주택판매량이 하락하는 모습과 상단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판매량은 하락하였지만 이는 구매자의 감소 보다는 신규매물의 부족한 빠른 소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더욱 Seller Market으로 발전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매물로 나온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

 

아래의 도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매물로 나온 주택의 시장에서의 체류기간은, 2달 연속 하락세인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낮은 기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Listing Days on Market은 지난 1월은 24일, 2월은 14일에서 지난 3월과 4월에는 10일로 계속 감소하던 것이, 지난 5월에는 11일로 하루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하락세에 비하면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바뀌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매물들이 여전히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지역별 SNLR 변화량 추세

 

아래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다운타운 토론토를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계속해서 SNLR 수치가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말부터는 토론토 다운타운의 SNLR수치도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코로나 사태 전과 비교하면 아직은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Durham지역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그 뒤를 York지역의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코로나 이전에는 York지역을 제외하는 모든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던 SNLR수치가,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과 넓은 지역, 즉 그 동안 저평가 되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구매자가 모여들었음을 단편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SNLR수치가 높을 수록 Seller Market인데, 지난 두 달 연속된 판매량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Seller Market으로의 흐름은 더욱 강해지는 경향으로, 캐나다 전체 SNLR수치와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월 부터 시작된 판매량의 하락에 주택가격도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매물량이 너무 부족하고, 공급에 비해서 지나치게 많은 주택 구매자들로 인해서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소강상태인 이번 여름시장이나, 겨울시장을 위해서 준비를 확실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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