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동산 거래현황_토론토 부동산 협회

 

주택 거래량 변화

우선 주택 판매량은 작년 동월에 비해서 38.8%로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지난 4월과 비교해서는 거의 800건에 가깝게 하락하면서 지난 달의 하락폭에 비해서는 감소한 경향이 있지만,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는 모습.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지난 1월까지 하락 추세였던 판매량이 2월에는 봄시장의 시작을 알리듯이 가파르게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3월에는 최고점을 찍었음. 만면 평균주택가격은 지난 2월에 고점을 찍고, 지난 3월 부터 계속해서 하락세인데, 지난 4월과 5월도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음.

(9월: $65,369 증가, 10월: $19,065 증가, 11월: $7,978 증가, 12월:$5,474 감소, 1월: $84,944 증가, 2월: $91,751 증가, 3월: $34,650 감소, 4월: $45,458, 5월: $41,630) => 계속해서 상승하던 평균주택가격이 지난 2월에 고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했는데, 5월 들어서 감소폭은 다소 줄어드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

 

 

주택 평균가격 변화량

주택 평균가격은 작년 동월에 비해서 9.4% 상승하여 $1,212,806을 기록했지만, 지난 달에 비해서는 감소한 모습.

 

 

 

 

지역별, 주택 형태에 따른 가격변화(Home Price Index & Benchmark Price)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416지역과 905지역의 가격 차이가 계속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와중에서도 905지역의 콘도 가격은 선방하고 있는 모습임. 다만 지난 달까지만 해도, 416지역의 하락세는 아주 미비하거나 보합이었는데, 5월에 접어들면서는 그 하락세가 강해지는 모습을 확인하게 됨.

Ciy of Toronto 지역은 아직도 어느 정도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향, 하지만 외곽지역은 Halton과 Durham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음. 이런 와중에 한가지 특이점이 지난 5월에 들어서면서, Durham, Halton 지역을 중심으로 콘도가격이 큰폭으로 하락되었다는 것. 다른인 York, Peel 지역에서도 하락세로 전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Durham, Halton지역의 하락폭이 더 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York지역의 단독주택가격은 유일하게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평균가격이 6만불이나 상승함. 비싼 주택들을 중심으로 눈치를 보던 수요가, 지금의 시장을 기회라고 판단하고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판매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큼.

 

 

부동산 신규 매물량 변화

작년 동월에 비하면 0.5% 리스팅이 상승하면서, 지난 달까지 감소세(11.7%이상 리스팅이 감소) 였던 매물량이 증가세로 전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바이어시장의 모습을 보임.

 

 

매물로 나온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

작년 7월에 20일로 최고 체류시간을 보였던 이후, 지난 5월이 18일로 가장 오랜 Days on Market를 보여주고 있음. 물론 작년 7월 이전에도 매물의 체류시간이 계속해서 상승하다가, 7월에 고점을 찍고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때와 지금의 다른 점은, 매물의 시장 체류기간의 증가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 6월에 대한 통계자료가 나오면 확인이 되겠지만,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이번 6월에는 매물의 시장 체류기간이 코로나의 시작점 이후 가장 오랜 시간 매물이 시장에 체류하는 모습을 보일 확률이 높음.

 

지역별 SNLR 변화량 추세

아래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몇 개의 지역을 제외하고는 SNLR 하락세가 뚜렸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에 접어들면서는 모든 지역에서 SNLR 수치가 감소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전반적인 시장의 셀러시장에서 균형적인 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계속 강세를 보였던, Durham과 Halton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는 것을 볼때, 기존의 다소 저렴한 시장을 중심으로한 시장의 활기가 확실히 주춤해 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다.

한편 지난 4월까지만 해도 City of Toronto지역이 가장 바이어 시장에 근접한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5월에 외곽지역들의 판매량 감속와 평균주택가격에 힘입어, 외곽지역 평균이 City of Toronto 지역에 비해서 더욱 바이어 시장에 근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특히 York지역이 City of Toronto 지역을 추월한 모습인데, 모든 지역의 하락추세가 지속되면서, 향후 2~3개월 안에 City of Toronto 지역 보다 바이어 우위 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