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과 양극화가 갈수록 커져가는 요즘,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은 지나칠 정도로 조용한 모습입니다. 특히 주택시장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희미한 판매량과 거의 없는 신규매물들로 인해서 지루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매일 똑같은 지역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움직임이 없으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스컴에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뉴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불확실성과 양극화라는 큰 주제에서는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다가오는 선거에 부동산 소식들을 버무려 다양한 뉴스들이 있었습니다만,
간략하게 아래의 내용들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 약세와 판매 최저 기록"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3월 주택 가격이 상승한 반면, 판매량은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수요가 역사적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신규 매물은 13.1% 증가하여 재고가 늘어나고, 신규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 45.1%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균형을 약화시키며,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신규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을 나타냅니다.
2025년 금리 동결과 부동산 시장 전망: 지금이 매수 기회일까?
캐나다 중앙은행이 2025년 첫 금리를 2.75%로 동결하며 금리 인하 사이클을 종료한 가운데, 모기지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며 일부 구매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제 불확실성과 무역 리스크로 인해 부동산 시장은 둔화되었지만, 전국적으로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이 낮아 구매자에게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등 주요 도시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현명한 바이어에게는 진입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개발부담금 급증, 캐나다 주택 소유의 가장 큰 장애물로 떠오르다
캐나다 연방 선거 캠페인 속에서 주택 경제성 위기가 핵심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과도한 개발부담금이 신규 주택 가격을 수만 달러나 인상시키며 주택 소유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민의 절반 가까이가 주택 구매를 포기하거나 비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지방 자치단체의 개발비 정책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전문가들은 인프라 자금 조달 방식의 개혁과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정책적 대안을 시급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임대료 하락세 지속… 젊은층 주거 부담은 여전
캐나다 전역에서 임대료가 6개월 연속 하락하며 임차인의 재정 부담이 일부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18% 높고 주택 구매에는 여전히 장벽이 많습니다. 공급 증가와 이민자 감소로 임대 수요가 줄며 향후 임대료 추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높은 주거비와 낮은 소득은 젊은층의 주택 소유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주택 시장의 구조적 문제는 단순한 공급 확대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젊은 세대의 구매력 회복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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